수소차 시장 주도권 쟁탈을 위한 세계 각국의 개발현황

수소차의 경우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되고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국이 수소차 점유율 세계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자동차 강국인 일본,독일도 수소차 기술 확보 및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신흥 전기차 강국인 중국도 수소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소차 개발을 위한 주요 국가의 개발현황 및 생태계 구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소차 시장 주도권 쟁탈전

 

수소차 세계시장 점유를 위한 각국의 개발현황

 

독일

독일은 2011년부터 수소연료전기 기술을 축적해왔습니다.
2015년 첫번째 시험용 차량을 선보였으며 올해 2월에 수소연료전기차 iX5하이드로젠 100대를 생산했습니다.
iX5 하이드로젠은 중형SUV X5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6kg의 수소탱크를 가지고 있어서 완충 시 약 5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연료전지 출력 125kW에 추가로 배터리를 달아 총  295kW 합산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양산시기는 2025년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일본 도요타는 수소 승용차 2세대 미라이를 22년 12월 중국시장에 선보였습니다..신형 미라이는 기존 1세대보다 주행 거리를 대폭올려 1회 완충시 85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혼다는 SUV차량인 CR-V를 수소 모델로 개조해 2024년부터 양산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려고 합니다.

중국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입니다. 수소차 시대에 맞춰 중국 정부가 여러가지 수소산업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출시된 수소차는 없지만 지난해 3월 발표한 '수소 에너지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에 따르면 2025년까지 수소차 5만대, 그린수소 생산량 10~20만톤까지 끌어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현재차에서 올해 광저우에 준공한 '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도 '수소차 파워팩'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므로 중국에서 수소차 생산 및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국내 수소차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NEXO)의 전체세 점유율은 무려 51%에 달합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테스트베드를 진행하며 개발을 관망하는 동안 현대차는 엄청난 자금을 통해서 현재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도 수소차 핵심 기술력과 시장성 부족등의 이유로 개발조직 일부를 축소했습니다. 넥소 후속모델 출시 및 제네시스 수소차 출시도 연기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넥쏘의 판매량도 2020년 995대, 2021년 1118대로 증가하다가
2022년 363대로 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넥쏘(NEXO)가 출시된지 6년동안 페이스리프트 모델조차 선보이지 못하고, 최근 수소충전가격이 상승의 악재까지 작용하면서 발생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차세대 수소차 개발 및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 투자 및 수소경제 활성화가 필요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들을 체감하고 현실에 직시해 숨고르기를 하는 상황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나오고 다양한 수소차가 개발되어 소비자의 수소차 선택폭이 넓어진다면 다시 소비자들의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수소차 운전자를 위한 2023 전국 수소충전소 현황(고속도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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